미국이 베네수엘라와 연계된 **러시아 국적 유조선 '벨라 1호'를 아이슬란드 인근 북대서양 해역에서 나포했습니다.**
미국은 지난달 21일부터 2주 넘게 이 유조선을 추적해왔습니다. 벨라 1호는 카리브해에서 베네수엘라로 향하던 중 미 해안경비대의 단속에 응하지 않았고, 이후 도주하다가 결국 나포되었습니다.
미군 유럽사령부는 해당 선박이 미 해안경비대 소속 먼로함에 의해 추적된 뒤 미 연방법원이 발부한 영장에 따라 북대서양에서 나포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영국 서퍽의 밀든홀 공군기지에서 P-8 정찰기를 출격시켜 감시했고, 3일부터 5일까지 최소 12대의 C-17 수송기를 추적 작전에 투입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나포 작전 현장에 **러시아 잠수함과 군함이 인근 해역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러시아는 벨라 1호를 호위하기 위해 잠수함과 해군 함정을 파견했으나, 러시아 군함이 실제 나포 작전에 얼마나 근접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제재 대상 유조선의 베네수엘라 출입을 전면 봉쇄했으며, 미군은 두 달 사이 3척의 베네수엘라 관련 유조선을 나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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